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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과학기술학과 대학원생, 한국바이오칩학회 우수구두발표상 수상(2020.11.27.)

  • 켐바이오메디신 교육연구단
  • 2021-03-17
  • 379

우리 학교 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박사과정 김가람 학생이 2020 한국바이오칩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두발표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바이오칩(Biochps toward Post-Pandemic Era)’이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 형식을 병행하여 개최되었다. ▲DNA 및 세포분석 ▲나노기술 ▲바이오센서 ▲바이오멤스(Bio-MEMS) 분야 논문들이 발표되었다.


김가람 학생은 ‘재귀반사 입자 거동 조절을 통한 비분광식 광학 면역센서의 개발’이라는 논문으로 우수구두발표상을 수상했다. 연구 내용은 SCI급 학술지인 <Lab on a Chip> 게재 및 특허등록 되어 국내 진단분석기 개발기업과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되었다. 논문 지도는 윤현철 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가 맡았다.


논문은 사용자 친화적인 현장진단형 광학 바이오센서의 개발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의 형광 기반 광학 바이오센서는 복잡한 광학계로 인해 단가가 높아지는 한계를 지녔다. 이를 극복하고자 김가람 학생은 스마트폰에서 운용할 수 있는 백색 LED와 카메라만으로 광학 신호를 얻을 수 있는 재귀반사 입자 기반의 바이오센싱 기법을 개발하였다.


수상자인 김가람 학생은 "이번에 개발된 바이오센서를 이용하면 현장진단형 면역센서 개발뿐만 아니라 유행성 감염병 진단을 위한 분자진단 분야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지도교수님, 연구팀과 함께 더욱 다양한 분야로 발전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바이오칩학회는 생물소재와 무기물을 조합하여 제작된 칩을 기반으로 단백질체학, 기능유전체학, 바이오멤스, 나노기술, 바이오센서, 생물정보학 등과 관련된 연구의 발전을 목적으로 2001년 설립된 학술단체다.